이철우 경북도지사,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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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만나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정부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해 예산 증액에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릴레이 면담에서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했다.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 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에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