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 작은학교 수는 342곳 전체 36.4% 차지”
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 작은학교 수는 342곳 전체 36.4% 차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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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경주1, 국민의힘)이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4월 기준(군위 제외)으로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학교는 경북에서 342곳이다. 경북 전체 학교 939곳에 견줘 36.4%를 차지한다."라고 했다.

초등학교는 229곳, 중학교는 102곳, 고등학교는 11곳이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작은학교 평균 비율은 36.4%이다. 시군 15곳이 평균을 넘는다. 청송군 72.7%, 상주 56.9%, 문경시가 54.3%에 이른다.

상주시는 초등학교 31곳 가운데 21곳(67.7%)가 작은학교다. 중학교는 17곳 가운데 11곳(64.7%)이 작은학교다. 문경시는 20개 초등학교 20곳 가운데 14곳(70%)이, 중학교 9곳 가운데 4곳(44.4%)이  작은학교다.

배 의원은 "현재 상황으로 보면 초등학교에 작은학교 비율이 높고 시 지역보다 군 지역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다. 앞으로 몇 년 새 중고등학교에서도 작은학교 비율이 증가할 것이다. 김천・상주・문경교육장에게 적절한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는지를 묻는다."라고 했다. 

"상주와 문경은 도시로 인구 유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인구 유입의 요인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지원청이 작은학교의 학생을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