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구·경북 지역 건설수주액 지난해 절반도 안돼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지역 건설수주액 지난해 절반도 안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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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대구 및 경북 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0일 낸 2023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지역 건설수주액은 2조 14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곧 2조 1273억 원 줄었다.

대구 지역 건설수주액은 25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3.5% 곧 4468억 원 감소하고 경북은 1조 75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곧 1조 6805억 원 줄었다.

이 기간 광공업생산은 대구가 3.7%, 경북이 7.5% 줄었다. 대구는 의복을 뺀 섬유제품, 기계·가구를 뺀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에서 줄고 경북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 지역이 0.6%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늘었다.

경북은 0.7% 증가했다. 운수 및 창고업, 부동산업 등에서 늘었다.

이 기간 대구·경북 지역 취업자 수는 273만 명이다. 대구가 126만 4000명, 경북이 146만 명이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6만 5000명으로 대구가 3만 2000명, 경북이 3만 3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대구가 5500명, 경북이 6000명 늘었다.

올해 3분기 대구 지역 인구는 396명, 경북은 2472명 순유출됐다. 두 곳 모두 20대가 많이 빠져나갔다.

무역 수출은 대구가 7.7% 줄고 경북 6.4% 늘었다. 수입은 대구 11.1%, 경북 14.1%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