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희극 ‘숨비-바다’, 24일 오후 7시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서 공연
창작 연희극 ‘숨비-바다’, 24일 오후 7시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서 공연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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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이 24일 오후 7시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창작 연희극 '숨비-바다'를 공연한다고 했다.

이번 연희극은 경북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하여 만들었다.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 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한다. 2017년 기준으로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로 3985명이다. 두 번째로 경북이 많다. 경북 해녀는 1593명이다.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창작 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고자 제작했다."라고 했다. 

'숨비-바다'는 전통연희컴퍼니 예심이 제작했다. 예심은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하는 전문 연희 단체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예매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경북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