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박람회, 23~25일 대구엑스코서
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박람회, 23~25일 대구엑스코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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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2회 커피&카페박람회를 함께 연다고 20일 밝혔다.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愛 맛들다'를 주제로 하여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곳에서 부스170개를 연다.

대구 10味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에서 대구 지역 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군위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참가해 특별관을 열어 색다른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10味관에서는 2006년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따로국밥, 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 10味를 재조명한다. 트렌드에 맞춘 나만의 토핑을 넣은 납작만두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연다.

명품한식관은 지역 유명 한식 대가 25명이 개발한 한식을 전시하고 시식 및 판매를 한다.

먹거리골목관에는 지역 먹거리골목 57곳 가운데 수성못 먹거리타운, 남구 앞산 카페거리&맛둘레길, 서구 반고개 무침회골목이 참여한다.

동네빵집관에서는 전시장 안에 빵굽는 시설을 갖춰 생생하게 빵 굽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구 100대 밀키트관에서는 대구 맛집 음식을 밀키트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푸드테크관에서는 지역의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 전문업체가 참가해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과 식품이 연결된 푸드테크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군위군, 도로공사 휴게소의 음식을 소개한다. 군위 특별관은 군위군 편입에 맞춰 군위군 특산물 및 전통음식,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밥상 등을 소개한다.

고속도로공사 특별관은 한국고속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및 관할 휴게소 27개가 참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대구 10味 및 휴게소 대표 메뉴와 간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2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는 업체 90여 곳이 참여해 부스 190를 연다. 커피머신, 장비, 커피, 음료베이스, 원부재료, 홈카페용품, 디저트, 베이커리, 음료, 테이블웨어, IT,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Enjoy Daegu, Enjoy Coffee'라는 주제 내걸고 기존 전시 구성에다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늘린다.

Show your Coffee관에서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관람객이 원두 선택부터 로스팅, 다양한 도구로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주제관인 Taste all the Coffee관에서는 콜롬비아산 라시에라, 에티포피아 구지 함벨라 다바예, 파나마 카사루이즈, 케냐 키린야가 원두 등 전 세계 유명 원두를 커핑하고 알아보는 퍼블릭 커핑존을 마련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5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미리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053-601-5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