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 5년 동안 문화예술ㆍ스포츠 관람율 전국 최하위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 5년 동안 문화예술ㆍ스포츠 관람율 전국 최하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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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가 지난 13일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도서관으로부터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문화관광체육 사업 및 도서관의 적정 운영 등을 두고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최근 10년 동안 경북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율이 2019년부터 올해까지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다. 문화기반시설의 확충에만 급급하지 말고 문화기반시설 향유에도 노력해달라."라고 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에 따르면 광역시도별 부실 운영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경북이다. 작은도서관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이 즉시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경북도서관이 사서 인원도 충원하지 못하고 있고, 도서관법에 따른 등록 절차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광역도서관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32강 크리에이터 원픽 등 프로그램이 도지사와 기관단체장을 위한 콘텐츠가 되어서는 안된다. 도민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달라."라고 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민간보조사업이나 행사 등 문화사업 전반을 두고 평가를 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활용해 사업 효과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도립예술단 직장 내 갑질 폭행 고발 등이 계속되고 있다. 제도적 장치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