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등, 16일 달성군 유흥업소 밀집 지역 돌며 성매매 예방 활동
대구시 등, 16일 달성군 유흥업소 밀집 지역 돌며 성매매 예방 활동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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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16일 달성군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캠페인 및 합동 점검을 벌인다.

대구시와 달성군청, 경찰서, 소방서, 성매매 상담소가 함께 한다.

합동점검반은 4개조 27명으로 꾸려 달성군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성매매 근절 예방 캠페인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알선) 행위 등을 살펴본다.

성매매 상담소인 힘내와 민들레는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현장 상담 및 성매매 피해자 구조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9년부터 대구광역시 유관부서, 구·군, 지방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성매매 상담소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꾸려 성매매 근절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다달이 셋째 주 목요일을 성매매방지 민관 합동점검의 날로 지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지역에서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개 구·군 58개조 260명이 참가해 업소 622곳을 점검했다.

김지현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 합동 점검을 통해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