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6일 경북 지역 시험장 73곳서 치러
수능, 16일 경북 지역 시험장 73곳서 치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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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경북 지역 시험장 73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만 9568명으로 지난해보다 309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지난해에 견줘 691명 줄고 졸업생은 310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이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시험장 73곳, 시험실 877개를 운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 점심 식사를 할 것을 권고한다.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도 운영하지 않고 방역 간이 칸막이도 사라진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분실하면 시험장 본부로 찾아 가면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은 반입 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소지하지 않거나 소지할 때는 반드시 1교시에 앞서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장에 제출해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수험생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의 결실을 보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