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 대구 9개월째 늘고 경북 6개월 연속 줄어
10월 취업자 수, 대구 9개월째 늘고 경북 6개월 연속 줄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15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지역 취업자 수가 9개월째 늘고 경북은 6개월 연속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6만 1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7000명 늘었다.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 4000명, 제조업 9000명, 건설업 9000명, 농림어업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8000명 감소했다.

10월 실업자 수는 3만 1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2000명 늘었다. 6개월째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고용률은 60.2%로 0.7%포인트, 실업률은 2.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10월 경북 지역 취업자 수는 148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 줄었다. 6개월 연속 감소세다.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3만 6000명, 건설업에서 7000명 늘었다. 제조업에서 3만명, 농림어업 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4000명 줄었다.

10월 경북 지역 실업자는 2만 7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 감소했다. 2개월 만에 2만 명대로 떨어졌다.

10월 고용률은 64.9%로 0.7%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8%로 0.5%포인트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