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령딸기 올해 첫 출하
10일 고령딸기 올해 첫 출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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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10일 고령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딸기를 출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북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이점자(61세)씨가 아침 설향 품종의 딸기를 거둬들였다.

이점자씨는 "올해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정식 모종 관리가 여느 해보다 힘들었는데 잘 자란 딸기를 보니 기쁨이 두 배다."라고 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첫 수확한 고령딸기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다. 시설하우스 1891동 곧 146ha 면적에 딸기가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