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7개월째 감소…소비·취업 증가
9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7개월째 감소…소비·취업 증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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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이 7개월째 감소세 보이는 가운데 소비와 취업은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8일 낸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9월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감소했다. 대구는 4.3% 줄고 경북은 0.8% 늘었다.

1차금속이 65.1% 늘고 섬유 11.3%, 전자·영상·음향·통신이 10.6% 줄었다.

제조업 출하는 0.3%, 재고 19.4%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대형소매점 판매는 0.7% 늘었다. 대형마트는 2.7% 늘고 백화점은 1.2%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건축 착공 면적은 29.5%, 허가 면적 32.3% 줄었다.

9월 대구·경북 지역 미분양 주택은 1만 8181가구로 앞선 달보다 797가구 감소했다.대구가 278가구, 경북이 519가구 줄었다. 공사 완료 후 미분양 주택은 98가구 줄었다. 대구가 79가구, 경북이 19가구 줄었다.

9월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6% 줄었다.

9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만 6000명 늘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 2만 3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 8000명 늘었다. 9월 고용률은 62.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늘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구와 경북 모두 3.5%다.

[한국은행 자료 발췌]
[한국은행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