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경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받아
조은경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받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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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경북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이 지난 7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8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를 격려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열렸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 및 품격 향상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선정한다.

조 팀장은 2017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민, 행정, 전문가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빈집과 무단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구릉지에 주위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남산선비 마을돌봄터를 조성한 점, 사업의 거점시설인 남선센터를 조성해 지역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경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준 성과다.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경북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