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총, 8개월 만에 100조 원대 무너져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총, 8개월 만에 100조 원대 무너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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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25조 원 날아가
철강금속·전기전자·전문기술·서비스 업종 하락

대구 및 경북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100조 원대가 무너졌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7일 낸 '2023년 10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을 보면 대구 경북 지역 상장법인 118곳의 시가총액은 96조 8381억 원이다.

9월보다 20.60% 곧 25조 1192억 원 줄었다.

지난 3월 1년 6개월 만에 100조 원대를 넘어섰다가 8개월 만에 100조 원대를 밑돌았다.

10월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에 견줘 4.45%로 9월보다 0.71%포인트 줄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문기술 및 서비스 업종 등에서 하락했다.

10월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2곳의 시가총액은 71조 63억원으로 9월보다 23.42% 곧 21조 7102억 원 줄었다.

포스코홀딩스 10조 4445억 원, 포스코퓨처엠 9조 5280억 원, 한전기술 4586억 원 줄었다.

10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6곳의 시가총액은 25조 8318억 원으로 9월보다 11.66% 곧 3조 4090억 원 감소했다. 

엘앤에프 1조 5587억 원, 포스코DX 7830억 원, 포스코엠텍 3269억 원  감소했다.

10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조 1575억 원으로 9월보다 29.38% 줄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