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중구 경북 포항·경주 11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대구 남구·중구 경북 포항·경주 11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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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와 남구,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11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연 제82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시 중구와 남구,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지역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12월 9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이 지역 지정 기간은 11월 9일까지였다.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지난 2월부터 요건이 강화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예정자가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9월 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은 1만 501가구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남구가 2371가구, 중구가 1048가구다.

경북 지역 미분양 물량은 포항이 3124가구, 경주가 1432가구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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