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가 석 달째 오름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낸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4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3개월째 3%대 상승률이다.
대구 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5.3%로 최고점을 찍었다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7월 2.1% 까지 떨어졌다. 지난 8월, 9월 3.4%까지 뛰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생활물가지수 4%, 신선식품지수 10.3% 올랐다.
의류·신발 8.2%, 식료품·비주류음료 6.7%, 음식·숙박 4.4%올랐다. 사과가 68.4%, 귤이 36.8% 뛰었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상승률이 3개월째 3%대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생활물가지수는 4.2%, 신선식품지수는 9.7% 올랐다.
농축수산물 6.1%, 식료품·비주류음료 5.9%, 음식·숙박 4.3%, 주택·수도·전기·연료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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