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26일 ‘경산 치유의 숲’ 준공식을 열었다.

경산 치유의 숲은 경산시 백천동 산32번지 등 백자산 일원에 들어섰다. 

90ha에 이르는 면적에 ▲치유센터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을 갖췄다.

지난 9월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산림치유지도사 4명이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 대상자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전 및 오후로 나눠 12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810-5229)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인 2024년  2월 29일까지 프로그램 체험료가 없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과 치유를 누려 보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