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작으로 최도선 시인의 시조집 '물까치 둥지'와 남승열 시인의 시조집 '어깨를 기대는 저녁'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한국 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 시인인 이호우와 이영도 남매의 시조 문학 작품을 기리고자 해마다 연다.
신인상은 최광모 시인의 시조집 '디지털 장의사', 김광희 시인의 시조집 ' 바다가 끓이는 아침'이 차지했다.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는 전승탁 시인의 단시조 '아내의 밥상'을 뽑았다.
2023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 시상식은 2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연다. 이날 전국시조낭송대회, 청도 시조기행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저작권자 © 뉴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