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경북 소비자 경제 상황 심리 조금 나아져
10월 대구·경북 소비자 경제 상황 심리 조금 나아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0.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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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심리가 조금 나아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이다. 

9월보다 0.8포인트 오르고 한달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국 평균 지수인 98.1보다 5.5포인트 높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100 이상을 유지했다.

기준값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생활형편은 92,  가계수입전망은 100, 소비지출전망 113이다. 지난달에 견줘 현재생활형편은 1포인트,  가계수입전망은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 3포인트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9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앞 지수들은 서민가계의 재정 상황을 보여준다.

현재경기판단 71로 지난달에 견줘 3포인트, 향후경기전망 79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앞 지수들은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을 보여준다.

취업기회전망 83으로 전달과 같고 금리수준전망 125로 전달보다 11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저축은 93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 97로 전달에 견줘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은 141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20오로 전달과 같다. 

주택가격전망은 107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3개월째 100선을 이어갔다.

[한국은행 자료 발췌]
[한국은행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