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23~25일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벌여
경상도, 23~25일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벌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0.19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가 23일부터 25일까지 21개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지역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9월 말 기준으로 13만 4000대로 경북도 등록 차량 153만 대의 9%를 차지한다.

체납액은 415억 원(지방교육세 포함)에 이른다.

경북도는 21개 시군 체납세 징수담당 공무원 60여 명으로 합동영치팀을 꾸려 경북 모든 지역에서 징수활동을 펼친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영치 기간 동안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 장비 22대를 동원해 자동차세를 2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한다.

불법명의차량(대포차) 및 상습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등 체납처분을 내린다.

자동차세 체납자는 합동영치 기간에 앞서 주소지 소재 시군청에 자동차세를 자진납부하거나 분납 이행 등을 하면 번호판 영치 대상에서 빠진다.

합동영치 기간에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주소지 소재 시·군청을 방문해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영치 기간 동안  체납차량 번호판 194대를 영치하고 자동차세 체납액 1억 2000만 원을 징수했다.

[경북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