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6개월째 기준치 웃돌아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6개월째 기준치 웃돌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0.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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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 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4다. 지난 4월부터 6개월 내리 기준치를 넘었다. 상승폭은 8월보다 0.6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3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이다. 지난 8월 회복한 '100선'은 2개월 연속 이어갔다. 100선 회복은 1년 9개월만에 이뤄졌다.. 

9월 대구 지역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다소 높아졌다'가 26.3%로 '낮아졌다'(15.6%)보다 높다.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3.5%, 매도 문의는 78.2%에 이르렀다.

주택매매거래 동향은 앞선 달보다 '다소 감소했음'이 22.4%, '매우 감소했음’ 1.1%로 나타났다. '감소했다'가 8월(23.5%)보다 1.8%포인트 늘었다.

[이해 돕는 그림. 뉴스토리DB]
[이해 돕는 그림. 뉴스토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