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19~21일 대구엑스코서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19~21일 대구엑스코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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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전기·자율주행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아우디 외에도 BMW, 렉서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새로 참여한다.

전시 분야에서 현대차가 아이오닉 5N을 선보이고 기아는 플래그십 SUV EV9 GT-line과 레이 EV를, K-AGT 철도차량으로 잘 알려진 우진산전은 전기버스 APOLLO를 전시한다.

테슬라는 모델X와 모델Y, BMW는 ix3를 전시하고 렉서스는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탑재 RZ시리즈를 내놓는다.

볼보트럭이 급속 충전 인프라 국내 1위 기업 대영채비와 협업으로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소개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무인 셔틀·배송 실제 차량을 공개한다.

부품사는 글로벌 K-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와 금양이 참가한다.

지역 업체는 전기차 모터소부장 특화 단지 앵커 기업인 이래AMS, 대동모빌리티, 경창산업, 보그워너 등도 참여하고 삼보모터스는 UAM 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공동으로 UAM 특별관을 마련해 미래 대구 도심 하늘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 기체와 관제, 버티포트 등을 전시한다.

KOTRA 연계해 여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Rivian, GM, Apple 등 최대 19개국에서 79곳이 참여한다.

현대차·기아·테슬라·BMW·아우디·렉서스 등 완성차 6개사의 전기차 시승 행사, UAM 특별관(VR 시뮬레이션 UAM 탑승 체험), 드론헌팅배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체험 등 시민 친화형 콘텐츠를 마련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전국 대학이 참여할 취업박람회가 새롭게 열고 K-UAM 국제 컨퍼런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등 정부 주관 행사도 마련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금 대구는 TK 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대개편을 기반으로 제2국가산단 유치,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등 굵직한 국책사업과 글로벌 미래산업 기업이 찾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