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 미분양 아파트 6개월째 감소
8월 대구 미분양 아파트 6개월째 감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9.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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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6개월째 감소했다. 준공 뒤 미분양은 4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27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8월 말 기준으로 1만 779가구다. 7월보다 401가구 줄었다. 지난 3월 감소로 돌아선 뒤 6개월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1811가구다.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은 전국에 견줘 17.4%를 차지한다. 시·도 17곳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를 웃돌고 있다.

미분양 물량은 남구가 2405가구, 달서구 2287가구, 수성구 1513가구, 북구 1446가구, 동구 1249가구, 중구 1083가구, 서구 719가구, 달성군 77가구다.

준공 뒤 미분양이 791가구로 7월보다 36가구 많다. 지난 4월 1017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7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하다 넉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준공 뒤 미분양을 악성 미분양으로 부른다.

대구 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238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8%, 7월에 견줘 4.3% 늘었다.

신규 분양은 1건도 없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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