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만에 하락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만에 하락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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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기준치 웃돌아
주택가격전망 108, 8월보다 5포인트 올라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하락했고 5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2023년 9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2.8로 8월보다 3.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상승세를 타다 9월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난 5월부터 기준치인 100을 꾸준히 웃돌고 있다.

주택가격전망은 108로 8월에 견줘 5포인트 올랐다. 2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웃돌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생활형편은 91로 지난달에 견줘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은 95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가계수입전망 98로 지난달과 비교해 4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은 74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향후경기전망 81로 지난달에 견줘 9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는 100으로, 가계부채전망 98로 앞선 달과 비슷했다. 현재가계저축 93에서 92로, 금리수준전망 115에서 114로, 취업기회전망 89에서 83으로 1포인트씩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 139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오르고 임금수준전망 120으로 지난달에 견줘 2포인트 내렸다. 

[한국은행 자료 발췌]
[한국은행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