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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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3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과 옥석산에 걸쳐 있다.   

면적이 5179ha로 아시아에서 제일 넓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2000종 남짓한 식물 385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200ha가 넘는 집중전시지구에 어린이정원, 암석원, 만병초원, 거울 정원 등 전시원 27개를 만들었다.

야생 식물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 볼트'와 '호랑이 숲'이 들어섰다.

'시드 볼트'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지하터널형 종자 저장시설이다.

멸종 위기에 놓여있거나 연구가치가 있는 야생식물의 종자 30만점이 저장한다.

'호랑이 숲'에서는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데려온 백두산 호랑이 한청이와 우리가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에게 3000원부터 5000원까지 관람료를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람료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