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구조 조정 나서
경북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구조 조정 나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9.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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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 사업을 두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에 나선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감소를 예상한다.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다. 

최근 3년 동안 사업 추진 현황을 따져 부진 사업은 감액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폐지한다.

'경상북도 교육ㆍ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성과 평가, 유지 필요성 평가를 강화해 예산을 아낀다.

예산 편성 단계부터 '연수 사전 심사제'를 도입하고 주요 재정사업은 사후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 교육 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요 사업을 두고 예산 조정을  할 예정이다. 허투루 쓰는 교육 재정이 없도록 모든 부서가 동참해달라."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