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 대구 늘고 경북 줄어
8월 취업자 수 대구 늘고 경북 줄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9.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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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대구 7개월째 증가세 경북 감소 폭  커져
고용률, 대구 경북 모두 60% 넘어

8월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5만 8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1000명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낸 '8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5만 8000명으로 작년 보다 2만 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달 3만 7000명에 견줘 줄었다. 취업자 수는 7개월째 증가 흐름이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2만 7000명, 건설업  6000명, 농림어업 4000 명 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 2000명, 제조업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000명 줄었다.

8월 대구 지역 고용률은 6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넉달 째 60%선을 지켰다.

실업률은 2.3%로 지난해보다 0.1% 올랐다.

8월 경북 지역 취업자 수는 145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4000명 감소했다. 5월 1000명, 6월 8000명, 7월 2만 4000명, 8월 3만 4000명으로 감소폭이 꾸준히 커졌다. 제조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6만 3000명 줄었다.

8월 경북 지역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떨어지고실업률은 1.9%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0.5%포인트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
[동북지방통계청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