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민자도로인 범안로 고모요금소에 범물 방향으로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9월 13, 14일 시험 운행을 거친 뒤 9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통한다.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되고 있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해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운전자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범안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기존 범안로는 삼덕요금소 4개 차로(범물 방향 2개, 안심 방향 2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범물 방향 1개, 안심 방향 2개)에 하이패스를 운영했었다. 이번에 고모요금소에 범물 방향 1개 차로가 늘어 고모요금소에는 모두 4개 차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