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시 4406명 모집
경북대, 수시 4406명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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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원서 접수
경북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받아
수능최저학력기준 확인

경북대학교가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4406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119명 △학생부종합전형 1582명 △논술(AAT)전형 506명 △실기/실적(예·체능)전형 188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이다.

올해 경북대 수시 모집 비율은 지난해보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체 모집 인원 69.3%인 3497명을 뽑았다. 올해 전체 모집 인원 5427명 가운데 81.2%인 4406명을 선발한다. 경북대 수시 모집 지원 가능 횟수도 지난해 3회에서 올해 최대 4회까지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전형요소에 서류평가가 추가돼 학생부교과(80%)+서류평가(2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교과이수 현황과 진로선택과목 이수·성취도를 평가한다. 세부전형 가운데 사회통합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이 신설됐다. 사회통합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다. 의예과를 빼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세부 전형 사이 복수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올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방식과 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진다. 일괄합산 전형방식은 서류평가 100%다. 단계별 전형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서류평가(70%)+면접(30%)로 선발한다. 모바일과학인재전형은 2단계에서 서류평가(50%)+면접(50%) 모집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Ⅰ, Ⅱ는 지난해까지 수학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올해는 자연계열Ⅰ은 수학 2문항과 교과목통합형(수학, 자연과학 등) 1문항, 자연계열Ⅱ는 수학 2문항과 의학논술 1문항으로 출제된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교과목통합형(국어, 인문학, 사회과학 등)으로 6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경북대는 올해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및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 결과,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294명을 확보했다. 이번 정원 배정으로 경북대는 우주공학부와 혁신신약학과, 융합학부(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을 신설했다. 

2023년 9월 11일(월) 오전 9시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 원서를 받는다. 경북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만 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11월 18일, 논술(AAT) 시험은 11월 25일 오전(인문)과 오후(자연)로 나눠 진행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전형별 모집단위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이하므로 수시모집 요강에서 반드시 이를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다.

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