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넉 달 만에 올라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넉 달 만에 올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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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으로 돌아서고 석 달이 지나서야  80선도 회복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30일 낸 '2023년 9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9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7이다. 지난달보다 8.8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은 86.4로 지난달에 견줘 12.5포인트 뛰었고 비제조업은 80.7로 4.8포인트 올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말한다.

대구 83.3, 경북 84.1로 지난달에 견줘 9.9포인트, 7.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83.7로 4.0포인트 올랐다.

원자재 조달사정, 수출, 생산, 자금조달사정, 내수판매, 영업이익 등 모든 항목이 지난달보다 나았다.

8월 경영 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0.4%), '인건비 상승'(54.8%), '고금리'(32.7%), '원자재가격 상승'(31.6%), '인력확보 곤란'(29.1%)을 꼽았다.

같은 달 중소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2.1%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361곳(제조업 187개, 비제조업 174개)를 대상으로 웹팩스 및 이메일을 병행해 조사를 벌인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자료 발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