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아크 일원  관광 명소 만든다
대구시, 디아크 일원  관광 명소 만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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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랜드마크 관광 보행교 설치
수상 레저 메카로 키워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마중물 기대

대구광역시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 등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내년도 사업비인 40억 원을 모두 국비로 확보했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해 두물머리 관광 명소를 만든다.

길이 435미터, 폭 4~6미터인 랜드마크 관광 보행교를 놓는다. 디아크 모티브인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교 형태다.

카페, 전망대, 낙하분수 등도 설치하고 주변에 다목적 광장,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을 짓는다.

수상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젊은이가 찾는 수상 레저 메카로 만든다. 수상 스키, 제트 스키, 패들 보트, 유람선 등 수상 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금호강을 대구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단순히 보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하천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