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 줄고 순이익 늘어
대구·경북 상장법인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 줄고 순이익 늘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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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고 순이익은 늘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낸 대‧경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12월 결산법인 113곳 가운데 코스피 38곳 및 코스닥 70곳의 매출액은 47조 4488억 원, 영업이익은 2조 1869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0.63%, 영업이익은 28.75% 줄었다. 순이익은 1조 98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59%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5.57%, 30.44% 줄었고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은 비제조업이 제조업보다 양호했다.

매출액은 한국가스공사(25조 2275억 원)와 포스코그룹주(3조 5132억원)이 75.7%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이 9조 48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25.6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9.19%, 46.92% 줄었다. 엘앤에프(2조 7285억 원), 포스코DX(7516억 원), 에코플라스틱(5925억 원)이 매출액 상위 상장사로 나타났다.

결산법인 108곳 가운데 82곳이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8곳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피시장 흑자 전환 기업은 포스코홀딩스와 티웨이항공, 코스닥시장은 DYC, 새로닉스, 아바텍, EV첨단소재, 톱텍, 한국B&C 등 6곳이다.

[한국거래소 자료 발췌]
[한국거래소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