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경북에서 동물 포획 등과 관련해 모두 5797건이 119에 신고 됐다고 23일 밝혔다.

포획은 개가 3545건, 멧돼지가 166건이었다. 동물 사체 처리 등 기타 신고는 2086건이었다.

올해 7월까지  동물 관련 신고는  3176건이다. 개 및 멧돼지 포획 관련 신고는 2014건, 기타 신고는 1162건이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일상생활 중 맹견이나 멧돼지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동물을 마주했을 때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달라."라고 했다.

"동물 포획 관련 119 신고 대부분은 긴급 상황이 아닌 비긴급 상황이었다. 긴급한 상황 대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순 동물구조, 보호 등은 110에 알려달라."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