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야구장 시민광장으로 거듭난다
대구 두류야구장 시민광장으로 거듭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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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야구장이 시민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30일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맞춰 시민에게 개방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두류야구장은 1981년 지었다.

사업비 166억 원을 들여 2019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민광장 조성에 나섰다.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 만들기에 주안점을 뒀다.

낡고 오래된 야구장을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행사·축제 공간으로 꾸몄다. 잔디광장과 어반정글 전망대, 바닥분수, 스탠드 플라워박스, 피크닉존, 헬스존 등을 갖췄다.

잔디광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3층 높이의 어반정글 전망대는 1층에 실내 정원, 2·3층은 전망대로 꾸몄다.

바닥분수는 대구 및 경북에서 가장 큰 크기로 지어 시민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콘크리트 스탠드에는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볼 거리를 제공한다.

365일 내내 가족·연인·친들과 피크닉,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과 시민 건강 증진 헬스존을 조성했다.

화장실 1동을 새로 짓고 연못을 활용해 실개천을 조성했다. 교통약자 등과 쉽게 이용할 수 연결 브리지와 데크 경사로를 설치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