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주주 참여 ‘KCGI자산운용’, “대구・경북 우량 기업에 투자 검토”
화성산업 주주 참여 ‘KCGI자산운용’, “대구・경북 우량 기업에 투자 검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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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가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있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김 대포는 21일 대구에 있는 화성산업 본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역 이바지 방안을 두고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있는 자동차, 로봇, 이차전지, 철강 등 분야에서 좋은 회사가 많다."라고 했다.

"투자 운용 프로세스를 거쳐서 기준에 맞다면 투자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투자 상품 상담과 가입을 할 수 있는 지점 설치를 두고는 "올해까지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지역 고객에게 노후 준비에 필요한 금융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KCGI자산운용은 운용 자산 3조 원 규모인 종합자산운용 회사다. 

김 대표는 KCGI자산운용의 성장 전략과 관련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ESG 투자를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연금 자산 수익률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1월 KCGI와 함께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화성산업 지분은 40%다. KCGI(60%)에 이어 2대 주주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화성산업은 지역을 거점으로 65년동안 건설업이라는 외길을 걸으며 성장해왔다. 사업적으로 포트폴리오 분산과 대구 및 경북 지역 거주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오다 KCGI와 함께 자산운용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자 금융업에 투자하게 됐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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