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기존 주택 사들인다…주거취약계층에 임대
대구도시개발공사, 기존 주택 사들인다…주거취약계층에 임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1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 기존 주택을 사들인다.

18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역 저소득층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존 주택 매입 임대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주택 매입 임대 사업은 기존 주택을 사들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장애인, 저소득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가 시세 3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주거전용면적이 85㎡ 이하인 다가구, 다세대주택 가운데 사업 목적에 맞는 주택을 사들인다. 달성군 일부를 뺀 대구시 전역에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주택을 매도하려면 9월 15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주택을 두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상위평점 순으로 매입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공인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값을 매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고문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