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태풍 카눈 대비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 돌입
한국가스공사, 태풍 카눈 대비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 돌입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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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설비를 두고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9일부터 대구 본사에 재난상황실을 꾸리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사장 주재로 경영 임원 및 사업소장과 함께 태풍 대비 전사 상황 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해 전국 사업소의 안전 관리 대책 및 긴급 복구 태세 등을 살폈다.  

지난 7일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열어 사전에 이번 태풍 대응 방안을 다뤘다. 9일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분야 자체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가스 공급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태풍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에 나섰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인명·시설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갖춰 국민 안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