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80
8월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80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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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째 100선 밑돌아
7월과 같아
전국 평균 2년 2개월 만에 100선 넘어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두 달째 '80선'을 넘어섰다.

주택산업연구원이 8일 낸 '2023년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월 80으로 7월과 같다

주택산업연구원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웹 폴(web poll)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6월 72.7, 7월 80.0, 8월 80.0이다. 2021년 7월(89.2) 하락으로 돌아선 뒤 25개월째 1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전국 평균은 100.8이다. 7월에 견줘 3.3포인트 올랐다. 전국 평균이 100을 웃돈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서울 118.9, 광주 115.8, 전남·경남 112.5, 부산 108.7, 강원 108.3, 경기 108.1, 인천 106.9, 대전 105.3, 울산·세종·전북 100이다. 시도 17곳 가운데 12곳이 '100'선을 회복했다. 대구와 경북, 충남, 충북, 제주는 '100'선을 넘지 못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