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가 남부 경제권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공공부문 역량 집중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가 남부 경제권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공공부문 역량 집중해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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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가 남부 경제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공공부문의 가용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연 8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정의 출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함에 있는 만큼 민생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도 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연구 인력 확충을 계기로 연구 성과가 액션 플랜(action plan)으로 직결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거대경제권을 구축하고 남부 경제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하라."라고 했다.

대구의료원에 "응급환자 구급서비스 구축과 소아환자 진료시간 확대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수진료기능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기업 유치를 위한 MOU 체결이 공수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조기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세밀한 관리 전략을 수립해달라."라고 했다.

대구교통공사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도시철도와 버스 환승 이용(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철도 대합실 내에 버스환승 대기 공간을 조성하고 BIS(버스도착안내시스템)도 설치해서 군위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라고 했다.

공공시설관리공단에는 "신천둔치에 부분적으로 설치해 운영되고 있는 IT 기반 재난 경보시스템을 신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하여 선제적으로 재난관리에 대응하라."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청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