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북 예천 주민 수색 21일째
실종 경북 예천 주민 수색 21일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04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원 350여 명, 수색견, 탐색견 투입
드론, 보트, 헬기로도 수색

실종 경북 예천 주민을 21일째 찾고 있다.

4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내성천 삼강교와 영풍교 사이 수변을 살피고자 소방대원 153명과 구조견 3마리를 투입했다.

경진교와 신내성천교 사이 수변을 군과 경찰 인력 145명과 수색견 8마리가 수색하고 있다. 

이목리 버드나무 군락지에 탐색견 6마리와 고평리에 굴삭기 3대를 투입했다.

삼강교와 상주보 사이 수상 수색에 소방 인원 15명과 보트 4대를 보냈다.

상풍교~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14대와 인원 18명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소방헬기 3대와 인원 14명으로 항공수색도 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7명과 중장비 4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4~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급수지원팀을 수색 현장에 둬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