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경북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8.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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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신시장, 영덕 동광어시장, 울진 후포어시장서 수산물 할인
포항 구룡포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북도가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값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시장 돕기에 나선다.

경북도가 '어(漁)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한다.

漁서옵쇼 수산물 할인 행사는 8월 6일까지 안동 중앙신시장, 영덕 동광어시장, 울진 후포어시장에서 연다. 

수산물 구매 금액이 2~4만원 미만이면 5000원어치, 4만원 이상은 최대 1만 원어치 쿠폰을 준다. 쿠폰은 시장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6일까지 포항 구룡포 전통시장에서 연다. 

국내산 수산물 또는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젓갈류 등 가공품 구매 금액이 3만 4000 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어치를, 6만 7000원 이상이면 최대 2만  원어치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수산물을 산 뒤 카드 및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주면 쿠폰 및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상이 아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업인과 상인에게 보탬이 되고 시민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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