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군위군 70%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내년 1월 군위군 70%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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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대구시 군위군수는 "올해 말 대구시의 신공항 연계 개발 사업 위치와 공간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1월 군위군 전체 면적 70%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31일 군위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지역현안과 관련해 대구시와 한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토지거래와 지가동향에 따라 나머지 지역도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라고 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3일 군위군 전역을 두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두고 대구시는 지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부동산 투기를 막는 조치라 밝혔고 군위군의회 등은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맞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28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군위군 현안사항을 두고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대구시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