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석 달째 하락 흐름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석 달째 하락 흐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31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및 경북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지난 28일 낸 '2023년 8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8월 대구와 경북 경기전망지수가 74.9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견줘 4.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1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중소기업 356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68개)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6월 0.5포인트, 7월 5.0포인트, 8월 4.6포인트  3개월째 하락 흐름이다.

제조업이 73.9로 지난달보다 6.4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은 75.9로 지난달보다 2.8포인트 떨어지고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6.8포인트 올랐다.

대구가 73.4로 지난달보다 4.1포인트 떨이지고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7.1포인트 올랐다.

경북이 76.8로 지난달에 견줘 5.5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원자재 조달사정은 94.7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수출이 86.3로 지난달에 견줘 7.7포인트 내려앉았다. 생산이 82.2로 지난달에 견줘 5.9포인트 떨어졌다. 내수판매가 80.6으로 5.2포인트 내려갔다. 영업이익이 76.9로 1.8포인트, 자금 조달사정이76.3으로 0.6포인트 지난달보다 떨어졌다.

생산설비수준, 제품재고수준은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고용수준은 95.1로 지난달보다 떨어졌다.

인건비 상승(55.6%), 내수부진(54.8%), 고금리(37.4%), 인력확보 곤란(32.9%), 업체 사이 과당 경쟁(30.3%), 원자재가격 상승(29.5%), 자금조달 곤란(24.2%)을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조사 기간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6%로 지난 달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달 중소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2.2%로 전달에 견줘 0.6%p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자료 발췌]
[중소기업중앙회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