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기부 활동에 나선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모금 활동을 벌인다. 비 피해 지역에 기부를 바라는 회사 10곳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0차례에 걸쳐 특별 기부 방송을 편성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6회), 현대몰(2회), 배달의 민족(2회) 방송 채널에서 사과, 샤인머스켓, 쌀, 곶감 등을 판다.

판매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이뤄지며 우수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비 피해 지역을 돕는다 이야기도 함께 전달한다.

판매 금액 10%를 기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펼치는기부 활동은 생산자가  자발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방송인만큼 소비자도 착한 소비에 동참해달라."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