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5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 승강장 천장부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비둘기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고자 함이다.
3호선 역사는 지상에 있어 비둘기 서식 및 배설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버드스파이크, 음향 퇴치기, 독수리 모형 설치 등 여러 가지 시도했다.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비둘기에 따른 피해는 되풀이됐다.
그물망뿐만 아니라 벽면 가로 빔이나 CCTV 상단 등 비둘기가 앉을 수 있는 곳에는 버드스파이크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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