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대구 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0.6% 오른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기관 용역과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 물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성에너지㈜ 공급권역인 대구와 더불어 경산, 고령, 칠곡 지역도 오른다.

취사난방용이 0.68%, 산업용 0.34%, 수송용은 1.83% 오른다.

취사난방 가구는 연간 평균 3784원, 취사전용 가구는 352원 정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은 서민 생활 및 공공물가 안정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했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