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
옛 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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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앙도서관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달고 다시 문을 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립 중앙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재개관한다.

중앙도서관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27억 원을 들여 도서관 인테리어와 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도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28일부터 30일까지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층 및 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 전시관으로 꾸민다.

3층과 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꾸린다. 교육·토론·체험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도서관인 3층과 4층은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한다. 첫째 및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은 쉰다.

31일 오후 3시 1층 갤러리홀에서 개관식을 한다. 이날 4시부터 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대구 청년 작가인 이솔로몬 작가가 '엄마, 그러지 말고'를 주제로 하여 북토크를 진행한다.

임시 운영일부터 8월까지 강좌 및 전시, 요술 풍선 공연, 마술쇼 등을 마련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