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8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팔공산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팔공산 대표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돌아본다.

노선을 살펴보면 청라언덕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을 거쳐 동화사, 동화사집단시설지구을 둘러본 뒤 점심을 먹는다. 이어 팔공산 올레길 1코스를 걷는다. 방짜유기박물관, 청라언덕역을 돌아 동대구역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번 특별 노선은 기존 팔공산 테마노선을 대체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흥미로운 역사가 가득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승격 기념 특별 투어로 많은 분들이 국립공원 팔공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