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택시 기본 요금 700원・도시가스 0.44% 인상
경북도, 하반기 택시 기본 요금 700원・도시가스 0.44% 인상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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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최종 결정했다.

중형 택시 기본 요금은 700원은 오른다. 기본 요금은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이 된다. 

거리 운임 기준을 3m 줄인다. 기존 134m에서 131m으로 바뀐다. 

시간 운임 기준은 2초 줄인다. 기존 33초에서 31초로 단축한다. 

대형택시는 기본 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기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바뀐다. 

거리 운임 기준을 24m 줄인다. 기존 138m에서 114m로 바뀐다. 

시간 운임 기준을 6초 단축한다. 기존 33초에서 27초로 줄인다. 

할증 요금 심야 적용 시간을 밤 12시와 새백 4시 사이에서 밤 11시에서 새벽 4시 사이로 바뀐다. 1시간 늘어난다. 

가스 요금은 지난해보다 평균 3.76% 오른다.

△포항권역은 2.2208원/MJ, 4.18% 오른다. △구미권은 2.2212원/MJ, 4.98% △경주권역 2.1602원/MJ, 2.24%인상 △안동권역은 2.5938원/MJ, 3.64% 오른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53MJ)을 기준으로 △포항권역은 5 만 5240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곧 250원 오른다.  △구미권역 5만 5450원, 300원 인상 △경주권역 5만 5220원, 140원 △안동권역은 5만 7170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곧 290원 오른다.

경북도는 택시 업계의 어려운 경영 환경 등과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두고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도시 가스 판매 물량 감소 등을 고려해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택시요금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고자 적정 가격 결정과 도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고금리·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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