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진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타 통과
경북도 추진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타 통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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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미래에너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및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예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경제성(B/C) 및 정책성 분석 등 예타조사를 진행했다.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암 28만 240㎡부지에 2027년까지 사업비 1918억 원을 들이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기업 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 등 3개 핵심코어로 나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 업종 다각화 및 수소분야 핵심기업 유치 등 수소산업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자 인프라 구축, 투자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 지방시대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단지 기반구축 및 분산에너지 특구지정 등을 통해 에너지 분권을 주도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