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신천 대봉교 상류(좌안)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에는 홍준표 시장, 이만규 시의장, 관련 기관, 시공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계절 물놀이장은 대구시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대봉교역 동남쪽 신천둔치 9733㎡에 조성된다. 하루 최대 2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 기간 1년을 거쳐 내년 7월 개장한다.  

파도풀, 유수풀, 가족풀 등을 고정식으로 설치되한다. 

물놀이장은 수변 공간으로 거듭난다. 여름철이면 유아에서 청소년,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서 이용객을 맞이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들이 신천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 신천은 그늘이 있고 걷기 좋은 푸른 신천 숲, 사계절 물놀이장 등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